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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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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내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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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조회:1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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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신다면, 그리고 수면 검사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면, 말씀을 좀 신중하게 하셨어야죠.
포폴이라는 약이 부작용도 있지만, 그렇게 많이 사용되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도 있는데,
전문가의 의견은 전혀 들어보지도 않으시고, 어디서 일방적인 정보만으로 사실을 왜곡하신 거 같습니다. 모든 약들은 다 부작용이 있습니다. 어떻게 잘 사용하는 가가 중요한 것이지, 부작용이 백퍼센트 없는 약은 없습니다. 충분히 온 국민의 귀감이 되셔도 좋을 어른께서 이러시니, 제가 참 당혹스럽습니다. 현대 의학은 그리 만만한 학문이 아니며, 암을 비롯한 질병은 우스개 거리로 오르내릴만한 일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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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 이렇게만 써놓으시면 김홍신씨 발언이 맞는 걸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네요.
부연하자면 내시경중에는 입에 호스가 끼워져 있으니 말을 할 수가 없고, 검사 후 수면에서 깨어 날 때까지 기계로 모니터하지 의료진이 주구장천 옆에서 계속 지켜 본 적은 한 번도 없으니 그 말 자체가 거짓이라는 겁니다. | 2012-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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