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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떠나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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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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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7,조회: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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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지난 번 사진 부탁드렸던 동명대 정은경입니다.
사진은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 친구가 멀리 떠난 날입니다.
아직은 살아갈 날들이 좀 많은데...
친구는 뭐가 그리 급한지 떠나버렸습니다.
가는 길이 여기와는 달리 평온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웃을 때 몰랐고 함께 화낼때 몰랐습니다.
이제 떠난 자리가 자꾸 자꾸 크게 보입니다.
모두들 친구의 부재를 힘겨워 합니다.
곧 또 잊혀져 일상으로 돌아 올텐데...
선생님 여기 올라온 글들도 참 좋습니다.
글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간혹들러 오늘처럼 이 곳을 어수선하게 하더라도 용서해 주십시오.
그럼 환절기 건강 유의하십시오.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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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신 | 깊은 위로의 말씀을 보냅니다.
한번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떠나지요.조금 먼저 갔다고 생각하시고
친구의 몫만큼 더 근사하고 건강하게 즐겁게 사셔야 합니다.
늘 기쁘세요~~~ | 2011-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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