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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동하나 몸짓하나에도 정성을 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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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9 16:00:30, 번호: 27, 조회: 4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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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하나 몸짓하나에도 정성을 다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선거법이 바뀌고 선거운동원이 수가 정해지고, 자원봉사자가 나서서 작전 4.15총선을 준비한다고 하기긴 했는데 실제로 처음엔 별 믿음이 가지 않았다.
김홍신 후보가 아무리 소신 있고 원칙적인 분이라 한다 해도 과연 이번에 새로운 선거운동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 하던 나의 짧았던 생각은 4월2일 처음 선거유세와 율동팀에 결합을 하며 생각이 변했음을 느낀다.
나는 열린 우리당 기호 3번 김홍신 후보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진 못했지만 율동으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참여했다.
잘 모르던 사람이고 막연하게 시작한 율동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율동팀 간에 두터운 정이 쌓이고, 몸짓 하나 하나 신경이 쓰이는 것과 김홍신 후보에 대한 신의가 생겨났다.
그리고 우리의 순수한 자원봉사로 진실로 깨끗한 정치와 선거가 이루어 질수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그래서 율동도 너무 즐겁고 거리에서의 율동도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이제 일주일이 남았다. 좀 더 신경 써서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친절히 인사하고, 율동 하나 몸짓 하나에도 정성 다해서 하고 싶다. 처음엔 당선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욕심이 생겼다. 김홍신 후보가 당선이 되면 정말 좋겠다.
물론 꼭 되지 않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힘들고 피곤해도 율동을 즐겁게 하는데 만족을 하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가 선거에서 내가 작은 힘이 되고 있다니 신기하다.
4.15일까지 특별한 일 없이 무사히 선거유세가 진행되고 율동팀이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을마쳤으면 좋겠다. 내일도 우리의 율동을 보고 많은 사람들과 후보님이 힘을 내고 시민들이 즐거워하길 바라며... 내 다리야! 쉴 땐 쉬고, 뛸 땐 열심히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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