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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씨의 3 가지 문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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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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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7,조회: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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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크게 3가지 문제점이 노출되어 있다.
첫째
거미 정치를 하고 있다.
거미줄을 쳐 놓고 거미줄에 걸려든 것만 정리하며 정치를 하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주로 사용한다.
수동적인 카리스마다.
언젠가 이재오에게 한 방 날린 그런 카리스마 또한
이재오가 만들어준 상황을 활용하는 수동적 카리스마일 뿐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기존의 인기를 유지하는
방어적, 보수적 카리스마라면
강력한 카리스마는 미래 사회를 내다보고 앞장서는
공격적, 진보적 카리스마라 할 수 있는데
전자는 뛰어나고 후자가 너무 미약하다.
강한 카리스마가 공격적이고 진보적이지만
무조건 공격적이고 진보적이라고 해서
강한 카리스마라고는 할 수없다.
예를들면 영화배우 최민수와 권상우의 카리스마가 다르듯이
대중의 공감대를 형성시키지 못하는 강한 카리스마는
변질된 카리스마이며
짜증과 분열만을 만들어 낸다.
정치인들에게도 강한 카리스마가 필수적이고
이와 똑 같은 원리가 적용됨을 알아야 한다.
변질된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자가 누구인지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아도 다 알끼다.
박근혜의 침묵 정치도 거미 정치의 맥락이다.
거미가 먹이를 낙아채기 전에는
미동조차 하지않는 것과 같은 원리다.
배려와 안정의 리더십인 것만은 분명하나
훌륭한 정치적 리더십이라고 말 할수는 없다.
박근혜의 인기는 작금의 정치무대가 진드기 정치로 얼룩져 있기에
거미정치에 기대를 걸게되는 이치일 뿐이다.
3류정치가 판을 치니 2류정치에라도 기대거는 이치.
거미정치가 결코 음성적이라고는 할 수없지만
양지에서 화려한 꽃을 찾아다니는
능동적인 꿀벌 정치를 추가해야 할 긴급한 상황.
둘째
눈에 띄는 박근혜 법안이 없다.
정치적 창의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창의력이 부족한 정치 지도자는
대체로 신비주의적 리더십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한다.
예를들면 종교적 지도자들이다.
거룩한 모습에 치중하는 것과 유사하다.
종교는 창의성이 결핍되어 있기에
신비주의에 목숨걸게 되어 있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실체적 정치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한다.
굵직한 정치개혁법안을 만들어 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토론을 미치도록 즐겨야 한다.
세째
인재를 찾아나서지 않는다.
측근들중에 쓸만한 재목이 없다.
측근들중에 누가 큰 재목인지 아무리 찾아도 잘 보이지 않는다.
정치 지도자는 혼자서는 결코 훌륭한 정치를 할 수가 없다.
지금 박근혜정도의 위치에 오른 정치인은
좌우로 큰 인재가 국민의 눈에 들어와야 하는 시기임에도
눈씻고도 볼 수가 없다.
안타깝기 그지 없다.
큰 재목은 급하게 찾아나서는 게 아니다.
그러면 반드시 실패한다.
지금부터라도 능동적 발굴 작업에 나서서
국민들에게 머지않아 박근혜에겐 지혜와 용기로 가득찬
좌 청룡 우백호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줄 때이다.
이제 박근혜씨는 자신이 스스로 이룩한 정치내공 속에
국민을 일깨우게 하는 황금 알을 채워야 한다.
그것은 단 한가지 방법 밖엔 없다.
바로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다.
그것을 깨우치려면 인물역사와 인물철학을
지금부터라도 틈틈이 접해야 한다.
그리고 능동적인 모습을 뛰어 넘어 적극적인 행동으로
제도권의 인재를 뛰어 넘어
그 밖의 인재까지 발굴하는 기염을 토내낼 줄 알아야 한다.
인재라고 생각되면 서슴없이 만나서
진정한 인재임을 확인하고 확인하여
신중을 기해 측근으로 영입해야 한다.
국민을 위해서 여성의 한계와 제약을 뛰어 넘지 않으면 안된다.
앞으로는 전여옥같은 사꾸라를
오판하여 측근으로 영입하는 대 실수를 범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정치력의 핵심은 유능한 인재를 알아보는 힘이니까.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니까.
위의 글은 바로 정치철학입니다.
이와 같이 정치철학이란
국민들 누구나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 생각을 글로 적지 못하는 마음을 대신해서
이해하기 쉽고 조리있게 써내려 가는 학문이지요.
국민들이 정치의 깊은 뜻을
보다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알게 하고
동시에 정치 품격을 떨어뜨리는 반대를 위한 반대파 세력들에게
(이념에 만 몰입되어 정치전체를 보지 못하고
상대를 증오의 눈빛으로 만 바라보는 세력들)
헛점을 보여주지 않는 철학적 논리로 다가가서
소모적 논쟁을 미연에 방어하고
서로가 서로의 장점을 볼 수 밖에 없는 정치 환경을 조성시키는 학문이죠.
정치철학은 국민은 물론이고
특히 젊은 정치지망생들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정치기본 학문임에도
어느 대학에도 어느 정당에도
정치철학을 가르치는 곳이 없지요.
돈이 안되고
무능한 지도자가 가장 꺼려하는 학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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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신 | 늘
가슴에
꽃을 피우세요~~~ | 2009-11-15 |  |
| 박용수 | 정치는 정치철학과 정치공학으로 대별되지요.
먼 곳을 바랍보려면 정치철학에 집중해야하고
가까운 이득을 바라보려면 정치공학에 능해야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정치철학은 진정한 정치력이고
정치공학은 권모술수에 가깝지요.
그러나 정치는 둘다 필요한 직업입니다.
다만 정치철학의 중심을 벗어나지 않는 정치공학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죠.
정치철학은 또 두가지로 대별됩니다.
바로 정치철학의 반석(정의 원칙 양심 신뢰등)과
정치철학의 기둥(판단력 결단력 설득력 친화력)이지요.
박근혜씨가 인기있는 이유는
정치철학의 반석이 그 어느 정치인보다 단단하다는 거지요.
엠비는 정치철학의 반석도 기둥도 둘 다 결핍되어있고
정치공학 하나만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려하니
훗날에는 스스로도 뭐가 뭔지조차 모르는 엉망진창이 되어 있겠지요.
눈에 훤히 보입니다.
어쨌던 박근혜씨는 정치철학의 기둥이 매우 허약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원칙은 바로 서 있지만(반석은 단단한데)
원칙의 대소성과 원근성과 상대성의 구분을 하지 못하지요.
(정치철학의 기둥이 약해서이죠)
이번 세종시 원안고수를 강력히 주장하는데
이것은 매우 큰 실수가 될 것입니다.
말해야 할 때는 침묵을 지키다가
말할 필요가 없는 곳에 강한 언급을 한 것이지요.
미디어 법 헌재 판결이나 psi 가입당시나
신영철 대법관 사태나 ytn 사태등에서는 침묵을 지키다가
쓸데없이 세종시 원안고수로 강하게 나왔지요.
세종시는 노무현의 충성표심 획득을 위한 포퓰리즘이 틀림없습니다.
행정이관시에는 정부 효율성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날 것입니다.
공약이라는 것이 곧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절대개념은 논리착오일 뿐입니다.
국가의 운명과 직결된 대선 공약은
당선후에도 반드시 긴 세월동안 토론과 여론의 검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죠.
4대강사업도 세종시도 국민들이 지금은 원하지 않습니다.
대선공약이라고 꼭 해야 한다는 원칙보다는
국가의 효율성과 국민의 진정한 여론이라는 원칙이 더 큰 원칙이라는 것이죠.
원칙도 우선해야하는 원칙이 있는 것인데
박근혜는 원칙주의자이지만
원칙의 대소구분과 우선순위에 따라 원칙의 기준도 변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원칙주의자라는 겁니다.
바로 정치철학의 기둥이 결핍되어있기 때문이지요.
지금의 국민의 다수가 원하고 있는 것이 더 큰 원칙이라는 겁니다.
국민이 잘못 판단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을 설득시키지 못하는 것은
국민의 여론대로 해야하는 것이 가장 큰 원칙이지요.
박근혜씨는 이것을 무시한 것이죠.
이번 기회에 예산액의 1 % 이상이 지출되는 국가정책은
대선공약을 할 수없도록하는 선거법 법안 발의를
누군가가 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의 명운이 걸릴만한 예산이 지출되는 사안을
대선공약으로 발표하면 당선 후에도
항상 국민분열과 정치판 싸움만 만들어 내기 때문이지요.
4대강 사업 공약과 세종시 사업 공약때문에
국가적 손실은 어마어마 합니다.
박근혜씨는 이번에 너무나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정치철학의 기둥이 너무나 약하고
그 주위 참모 또한 그러한 이들이 없기 때문에 일어 난
큰 실수이지요.
| 2009-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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