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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함정으로 몰고가는 선입관의 최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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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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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7,조회: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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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함정으로 몰고가는 선입관의 최후.
사람들은 선입관이라는 것이 있다.
매우 좋지않는 습관이다.
특히 정치에서는 매우 잘못된 결정을 하게된다.
믿을 수없는 사람도 가끔씩은 옳은 일도 할 수 있는데
믿지못해 옳은 일도 믿지 못하고 무조건 반대한다.
정치후진국에서 흔히 볼 수있는 안타까운 일이다.
엠비의 세종시 수정안이 그렇다.
이 법안은 분명 이치에 맞는 옳은 법안임이 틀림없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생각없이 행정을 분산시키려 했던 법안이다.
엠비는 정치공학위주로 정치를 하기에
국민들은 신뢰를 하지않는다.
정치공학은 우선 자기성공이 앞서야 되고
그 다음 국가성공이 되면 더 좋고
국가손실이 되면 어쩔 수없고 라는 정치스타일이다.
바로 나를 먼저 생각하는 정치학이다.
엠비는 정치공학만을 위주로 정치하는 지도자이며
대표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청계천 공사였다.
그 뒤로도 모두 자신의 성공만을 위한 정치를 하면서도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내세우지만
국민다수는 그렇게 느낄 수가 없다.
국민들은 그런 선입관을 가지고있으며
엠비가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번 세종시 수정안은 자신도 성공하고 국민도 승리하고
박근혜만 절단내는 유일무이한 법안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치공학만을 위주로 정치를 하는 엠비이기에
정말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본인도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 만은 적극적 찬성주의자이다.
그러나 정치공학만을 위주로 정치를 하기에
상대(박근혜 야당 국민등)가 매우 세게나오면
그 좋은 발상도 거두어들 일 수있는 지도자인 것이다.
정치철학으로 정치를 하지않기에 그렇다.
그러기에 이번 세종시 사태는
어디로 흘러갈지는 알 수가 없다.
이번 사태는 전면전이다.
엠비는 박근혜가 칼집에서 칼은 빼기를 기다렸고
예상대로 칼을 뺀 박근혜는
스스로의 목을 치게 될 것이라는 것도
엠비는 알고 있다.
단지 여태껏 잘못된 법안(미디어법 PSI YTN등)들을 밀어 붙여왔기에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 것이 두려워
3부서 정도는 넘기겠다는 청와대 잠정안을 내놓았지만
결국은 3개부서마저도 가지 않을 복안은 쥐고있다.
국민과 박근혜와 야당의 저항이 거세게 몰아칠 경우는
정치철학의 결핍과 신뢰도의 결점때문에
물러 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친이계의 몰락을 뜻하기도 한다.
옳은 일은 옳은 일이되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올리지 못한
엠비의 심각한 딜레마가 시작된 것이다.
박근혜는 그 반대현상에 직면한다.
정치철학의 반석때문에 그 동안의 신뢰가 쌓여 있기에
지금 잘못된 판단으로 고집을 부려도
국민들은 원칙을 지키는 지도자로 지지하게 되면
행정은 둘로 분산되고 먼 훗날 국가적 손실은 어마어마하게 될 것이다.
이것 또한 먼 훗날 박근혜가 짐어지고 가야 할
족쇄이며 심각한 딜레마인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는 이러한 족쇄를
원칙으로만 알고 칼을 빼들었다.
국민들이여 세종시 만큼은
선입관보다는 옳은 판단을 하라.
세종시 만큼은
이념과 고집을 정의와 원칙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너무나 참담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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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신 | 가슴에 곱게 담아두겠습니다~~ | 2009-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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