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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에서 생긴 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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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8 15:14:05, 번호: 1, 조회: 2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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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 생긴 일 1
3월15일 오후
범상치 않은 눈빛을 가진 도사 한 사람이 김홍신 예비후보와 독대를 요청했다.
김홍신 예비후보가 잠시 짬을 내어 마주 앉았는데 김 예비 후보의 당선을 장담하고는 불쑥 은행통장을 내밀면서 “작은 성의 표시로 입금을 해 주십시요.” 라고 했다.
김홍신 예비후보는 즉시 통장을 내밀면서
“떨어져도 좋습니다. 법대로 원칙대로 선거법을 지킬 겁니다. 우리는 게시판에 매일매일 선거비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했다. 그 순간 도사는 벌떡 일어나 후보의 손을 잡고
“시험해 보기 위해 그랬습니다. 깨끗한 선거를 한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활짝 웃으며 총총걸음으로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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